"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사 32:16-17)
오늘 아침 새벽기도 시간에 읽은 이 말씀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을 이렇게 늦게 발견하다니,
성경 지식의 부족을 다시 한탄하게 되었습니다.
정의와 평화의 관계를 너무나 단순명료하게 잘 정리해 줍니다.
요즘 평화를 부르짖는 사람들은 많은데, 정의를 말하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사람들은 평화가 정의로부터 온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않고 평화만 부르짖습니다.
이래서 사이비 평화주의자들이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것이겠지요.
사람들이 평화는 말하면서도 정의를 말하지 않는 것은
세상에 불의한 강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자들은 정의 없는 평화를 사랑합니다.
불의를 행하면서도 안전하기를 원하니까요.
그들에게 정의를 말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자기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여길 테니까요.
그러므로 불의한 세상에서 정의를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평화는 얼마든지 말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 말해서 다칠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아무말 하지 말지언정,
정의없는 평화를 말하는 것은 사악한 일입니다.
그것은 불의를, 악을 조장하는 일입니다.
오늘도
정의로 말미암아 세상에 평화가 좀 더 많아지기를..
아이티에 하나님의 의와 평화와 안전이 임하기를...
2010. 1. 19.
최태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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