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가족이 살고 있었다.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사춘기가 되어 궁금한 것이 아주 많아 아버지에게 물어보기 시작한다.
아들사자 : 아빠 아빠 저기 저 호랑이는 멋진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보기 싫은 누런 털만 가지고 있어요?
아빠사자 : 아~~ 우리는 호랑이처럼 무늬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는 동물의 왕이라서 모두가 우리가 가진 이 누런 털만 보면 무서워하고 피한단다. 그러니깐 괜찮아
다시 궁금한 것이 생긴 아들
아들사자 : 아빠 아빠 또 궁금한 것이 있어요. 저기 저 말은 멋진 다리를 가지고 푸른 초원을 아주 멋있게 달리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고 굵은 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아빠사자 : 아~~ 우리 다리는 먹이감을 잘 잡기 위해 이렇게 굵은 거란다. 그리고 다른 동물들이 동물의 왕이 가진 우리다리만 보면 무서워서 피한단다. 그러니깐 괜찮아
또 다시 아빠사자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 보는 아들사자
아들 사자 : 또 궁금한 것이 있어요. 우리는 날도 더운데 왜 이렇게 목에 갈기를 하고 있어요. 창피해 죽겠어요....
아빠사자 : 아들아 이것이야 말로 동물의 왕의 상징이란다. 모두들 우리의 이 갈기를 보고 멀리서도 우리가 동물의 왕 사자인것을 알아 본단다. 어때 우리 너무 멋있지 않니?
마지막으로 아빠사자에게 일침을 가하는 아들 사자
아들 사자 : 아빠 아빠 근데 우리가 동물의 왕이라면서 왜 동물원에 있어요?
교훈 : 우리가 누구인가?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느 곳에 서 있느냐?도 중요하다.
(* 영신 신대원 1 김승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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