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경회성 2006. 10. 27. 22:08

위즈덤하우스에서 낸 <공부의 즐거움>이란 책을

그 동안 틈틈히 읽었는데, 드디어 다 읽었다.

우리나라 공부달인이라 불릴만한 학자 30명이

공부가 무엇인가, 자신은 어떻게 공부하게 되었으며, 공부의 방법에 대한 것 등등을 써놓은 책이다.

공부하는 사람들,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겠다.

나도 직업이 공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물론 여기 나오는 사람들처럼 치열하게 공부하지 못해서 그런 말 하기가 부끄럽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

공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작 좀 배웠더라면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했을텐데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알고보면 우리는

공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수십년을 공부하고 있었다.

(061027-19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