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새벽기도회가 별로 없는데요. 어느 한인교회목사님께서 새해가 되어 40일 새벽기도회를 시작했답니다. 여러 사람들이 참석했지만 그 중에서 집이 너무 멀어서 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을 달려서야 교회에 올 수 있는 집사님이 있었는데, 하루도 안빠지고 지각도 안하고 개근했답니다. 마침내 40일째 되는 날 새벽기도 후에 모두 모여서 커피를 마시면서 목사님께서 그 집사님 앞에 가서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집사님, 교회가 너무 멀어서 대단히 힘드셨지요?" 그러자 그 집사님이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저는 교회가 멀다고는 한번도 생각 안했습니다. 집이 좀 멀다고 생각했지요. "
교회가 먼 거나 집이 먼 거나 같은 이야기이겠지요. 그러나 둘 중에 어느 것이 멀다고 생각하느냐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교회에 올 수도 있고 못 올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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