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계시록8강(마지막강의)

경회성 2013. 3. 5. 15:19

제8강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2:6-21)

 

I. exegesis

 

7, 내가 속히 오리니

‘속히’는 ‘빨리’가 아니라 ‘갑자기’이다.

그러나 빨리라는 의미로서도 예수님은 잘못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릿도인들이 어느 세대나 그리스도의 속한 재림을 기대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재림을 기다리는 삶이 중요하다.

 

11, 그대로

요한계시록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고 그 삶을 바꾸지 않는 자는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뜻.

예수님은 강권을 사용하지 않으심. 예수께 맡기는 사람만 책임지신다. (Barclay)

한편 이제 시간이 임박하여 다른 변화를 기대하기가 힘들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17a,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성령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보아야 한다. 일곱교회에 주시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인데, 그 끝에는 항상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기록되었다.(Barclay) 이제 여기서는 성령과 교회가 함께 말씀하시는 것이다. 신부는 교회.

 

17b,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성령과 신부의 오라 하시는 말씀을 듣는 자도 오라고 해야 한다. 곧 전도해야 한다. (Barclay)

성령과 신부와 듣는 자는 오라고 하는 사람이고, 목마른 자와 원하는 자는 올 수 있는 사람이다.

 

17c,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생명수를 마실 수 있는 사람? : 듣고 목마른 자, 원하는 자. 말씀을 듣고, 목말라 하고, 원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셔야만 가능하다.

checklists: 당신은 말씀을 들었는가? 하나님나라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가? 하나님나라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간절함이 있는가? 세상에 만족하여 하나님나라와 영생에 대한 목마름이 없는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에 만족하면 미래는 없다.

 

20,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인간의 문제에 대한 답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인간의 능력에 있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있다.

 

 

II. theological interpretation

 

1. 말씀: 신실하고 참되다(22:6).

2. 재림과 심판의 때: 가깝다(22:10).

3. 상: 행위에 따라 상을 주신다(22:12).

4. 악: 악인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악에 대한 처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마라나타 곧 주님이 오시기를 기도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이다(22:20).

5. 새 예루살렘성: 에덴의 완전한 회복. 에덴과 새 예루살렘의 공통점은 생명.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하게 하려는 것”(요 10:10; 20:31)

1,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

2, 강 좌우에 생명나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14,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17,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19,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에 참여함)

 

 

III. application

 

1. 말씀에 대해 우리가 할 일: 말씀을 지키는 일과 말씀의 참됨을 선포하는 것(22:7,10)

2. 우리가 경배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다(22:9). 천사는 경배의 대상이 아니다. 경배의 대상이 아닌 자에게 경배하는 것은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3. 주님의 상을 기대하고 상 받을 만한 삶을 살자(22:12)

4. 마라나타라고 기도하자(22:20). 이것은 재림의 주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의 표현이다. 우리의 희망은 주님의 오심뿐이다.

 

IV. 기타

 

1. 요한계시록 저술 목적

일곱 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도록 도전하기 위해. 모두가 이기는 자가 되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것을 도전하는 책이다.(두란노아카데미, 181)

 

2. 점진적 진행(두란노아카데미)

1) 어린 양과 보좌의 관계: 5:6,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음. 7:17,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으로 묘사됨. 22:1,3,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라고 표현됨.

2)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속성: 하늘의 성전이 가리키는 초월성(trancendence)으로부터 새 예루살렘에서의 내재성(immanence)으로.

3) 성전: 하늘에 있다가 새 땅으로 내려옴(새 예루살렘은 지성소를 상징).

 

3. 세상의 정체성과 무상함에 대한 이해

세상(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진리를 패러디하여 사람들을 유혹하는 존재(바벨론, 짐승, 음녀)

그것은 궁극적으로 지나간다(요일 2:17).

 

4. 세상 속에서의 삶에 대한 이해

세상은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들을 미워하고, 핍박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사랑하고 섬기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마침내 순교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그것이 이기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