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VI)(창 17:1-19:29)
1. 아브람의 구십 구세 때에 여호와께서는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시고 또 아브람에게 무엇을 요구하셨습니까? 그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보시오.(17:1)
1) 전능한 하나님. 행하여 완전하라.
아브람이 하나님의 전능성에 대하여 약간은 회의를 가지지 않았을까? 여기서 전능하다는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
하나님 보실 때 아브람은 온전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기대가 식었다는 것이다. 그 증거가 17,18절에 나타난다. 그는 나이가 많아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보았고, 그래서 이스마엘로써 만족하려고 하였다.
2)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런 느슨한 태도를 수용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계획을 완전히 수행하려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 정확하신 분, 철저하신 분이다.
2. 하나님은 아브람과 어떤 언약을 세우셨습니까? 언약의 표로서 아브람과 사라의 이름을 어떻게 고쳐주셨습니까?
1) 하나님 쪽에서는 아브람을 심히 번성케 하심, 아브람과 그 후손의 하나님이 되심, 가나안 온 땅을 주겠음.
2) 아브람 쪽에서는 할례를 받을 것. 할례는 언약의 백성이라는 표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있다는 것. 기독교의 세례의식에 해당하는 의미를 가짐. 롬 2:28,29에서 바울은 할례를 마음에 받아야 한다고 가르침(신10:16에도). 할례의 흔적을 바라볼 때마다 언약을 상기하도록 하신 것.
3)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사래는 사라로 바꿈. 아브람은 큰 아버지, 아브라함은 많은 무리의 아버지, 사래는 나의 공주, 사라는 공주(모든 사람의 공주, 여주인). 새로운 태도로서 새출발하도록 하기 위함임.
4) 하나님은 남들과 같은 평범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아브람부부를(“이스마엘이나”), 하나님의 거대한 구속의 경륜 가운데 살아가도록 만드신 것.
3. 사라를 열국의 어미로 만드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라함은 왜 웃었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구하였습니까? 여기서 아브라함의 현재의 신앙상태와 소망이 어떻게 나타나 있습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요청에 대하여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1) 자기와 아내의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인간적인 생각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아서, 그리고 그 나이에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 우스꽝스러운 일이라는 의미도 있음. 그래서 실소를 금치 못했음. 비현실적인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이스마엘이나 잘 살 수 있도록 해달라. 고상한 아버지 역할에 만족하고 있었다.
2) “아니라”라는 말씀으로 의지를 표명하심.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이름까지 말씀. 그리고 명년 이 기한이라고 명시함. 이스마엘에 대한 아버지 아브라함의 소원도 들어주심.
3) 여기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은 것은 하나님의 의지였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불가능성과 하나님의 가능성. 이삭은 순전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나타냄.
4.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였음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말씀하신대로 할례를 행함. 즉 아브라함은 자기의 태도를 수정하여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였음.
2) 하나님의 모습을 상상. 99세 된 남자, 90세된 여자에게 아들을 낳으리라고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배짱. 신앙은 어떤 경우에는 이런 배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5. 여호와께서 나그네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을 떄, 아브라함이 어떻게 영접하였습니까? 손님을 접대하는 일에 있어서 아브라함에게 배울 바를 말해 보시오.(18:1-8)
1) 히13:2. 부지중 천사를 영접한 사람.
2) ‘급히, 속히, 고운가루,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 급히, 모셔 서매.’
민첩하게, 최선의 것으로, 겸손하게, 정성을 다함.
3) 아브라함은 모든 사람에게 너그럽고 친절한 사람이 되었다.
6. 18:9-15에서 하나님과 사라 사이에 일어난 소담을 살펴보시오. 여기서 하나님이 사라에게 심어주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1) 사라가 속으로 웃음.
2)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라가 웃었다. 사라는 웃지 않았다 함. (완전 거짓말은 아님).
하나님이 다시 가라사대, 네가 웃었다.(실제적으로는 웃었다는 것)
3) 하나님이 뭘 째째하게 따지시느냐 하겠지만, 사실은 이를 통해서 사라의 불신을 책망함과 동시에 말씀을 전심으로 믿도록 하신 것.
4) 15절, “두려워서” = 믿음은 두려움의 요소를 필요로 한다.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 곧 경외함.
7. 하나님은 전송하러 나온 아브라함에게 어떤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십니까?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18:16-21)
1)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2)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친구로 삼으셨다는 것. 암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요 15:15에서 종과 친구를 비교함(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 친구는 다 알게 됨). 약 2:23,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다.” 대하 20:7, 사 41:8.“나의 벗 아브라함”
3) 하나님의 사람들의 유익 중의 하나가 이러한 정보를 얻고 대비할 수 있다는 것.
4) 선지자로서의 아브라함. 20장에 나타남(20:7, “그는 선지자라”).
5) 친구를 만드시는 하나님.
8.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였습니까? 여기서 중보기도에 대하여 말해보시오.(18:22-33)
1) 조카 롯과 소돔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의 역할을 함. 복의 근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줌.
2) 중보기도는 하나님과 가까이 함으로서 정보를 획득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3) 하나님의 성품에 의지하여, 상황을 잘 살펴서 지혜롭게, 논리적으로,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여(50-45-40-30-20-10)
4) 그리스도인은 중보의 역할을 위하여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것.
9. 롯의 가족을 구하려는 천사들의 노력을 살펴보시오. 그 이유?(12-29)
1) 천사는 소돔성의 멸망을 알려주고, 롯으로 하여금 가족을 구하도록 시간을 허락함.
2) 롯을 재촉하고 끝내는 미적거리는 롯과 그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함(16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21,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3) 29절,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생각하시고, 그의 구하지 않은 것까지 베풀어 주심(소원에 넘치도록 베푸시는 하나님).
4)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우리가 구한 이상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10. reflections
1) 아브라함과 롯의 일생 비교
(1) 출발은 같았으나, 아브라함은 하나님만 믿음으로 살았고, 롯은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따랐다.
(2) 종국은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되었으나, 롯은 비극적인 결말을 맛보았다.
2) 할례와 개명의 의미
(1)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앙을 요구
(2) 항상성. 한결같은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