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 강의

[스크랩] 하나님 복음 전파에 있어서 환단고기와 성경과의 비교(2)

경회성 2011. 9. 16. 10:19

 환단 고기 단군세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복음 전파

 

 우리나라 신학교에서는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단군조선의 역사를 신화로 배우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대사를 연구하지 못한 대부분의 국내 교역자들과 기독교 신도들은 기원 전 제정일치 시절에 단군이라는 명칭이 우리 고대민족의 제사장이면서 부족장이었던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직책임을 잘 알지 못하고 단지 단군을 샤마니즘적인 무당으로 알거나  우상 으로 경배되는 신(神)정도로 인식하는 무지를 범하고 있다. 그러나 환단고기에 나타 난 실제 단군의 역사 속에는 단군이 우리 천손 민족의 대표로서  신(神)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받드는 역활을 수행해 왔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반면에 우리나라 전통 신앙이라고 자처하는 천도교 등 민족종교 전통교파 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성육화 된 아들이라는 사실과 예수의 십자가 보혈을 통한 죄사함을 입어 유대인 뿐만 아니라 세계의 어느 이방민족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될 수 있다는 기독교 신앙 원리를 전혀 모르면서 단지 기독교가 서양에서 들어 온  외래 종교로서 이스라엘의 지방신을 우리가 왜 굳이 믿어야 하는 가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 교인이나 전통 민족 종교인 모두 다, 우리민족이 예로부터 하나님을 믿어 왔던 고대 역사와 신앙 사상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종교적 이치만 이해하고 상대방의 종교 원리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무지에서 오는 오해로서 이로인해 신앙적으로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있는 대단히 안타까운 실정인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 상고사를 기록한 환단고기의 단군세기 편을 통하여 우리 민족이 원래  하나님 복음을 숭배했던 민족의 역사를 살펴보기로 한다.

 

초대 단군이신 왕검(BC 2333년, 혹은 壬儉)께서는

원보 팽우(元輔 彭虞)에게 신을 섬기는 일을 관장하여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하였고 BC 2283년에는 왕검께서 운사인 배달신(倍達臣)에게 명하여 혈구(강화도)에 삼랑성(三郞城, 현 강화군 정족산성)을 짓고 제천의 단을 강화도 마리산 정상에 쌓게 하였으니 참성단이 바로 그것이다. 이로서 동방 민족이 하나님께 소머리를 잡아 제사 드리는 풍속(우수牛首=소머리=수밀이=수메르)이 단군왕검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서 우수(牛首)는 소머리를 말하는데 성경 욥기에 나오는 우스 땅에서 우스는 우수와 같은 발음이고 아마도 소로 하나님께 제사지내는 제단의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월상달이면 국민적 큰 모임이 있었는데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백성들 모두 기쁨에 넘쳐서 환호하며 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제 2대 단군 부루께서는

BC 2215년에 석자장(石子丈)이 천부경을 참고로 말하면서 만물이 도(道)에서 나왔고 또 들어가니, 도의 근원은 하늘에서 나왔고 사람의 근원은 하늘과 아주 관계가 밀접한 신조(神祖)에서 나왔으므로 신사신전(神社神殿)을 세워 백성으로 하여금 신앙을 갖게 하고 만고의 기본을 잊지 않도록 건의하니 단제께서 삼신전(三神殿)을 세우고 환인, 환웅, 단군의 삼신위(三神位)를 봉안하여 백성들에게 경배하게 하였다.

 

제 11대 단군 도해께서는

즉위 첫해 BC 1891년, 유위자의 말을 들어 혼탁해진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하여 신교(神敎)를 널리 세워 백성이 신앙을 바로 잡아 성실하고 순박한 마음으로 돌아오게 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이를 위해 오가에 명을 내려 전국에 있는 12개 명산을 골라 국선이 주관하는 수두(蘇塗)를 설치케 하였는데 여기서 국선이란 화랑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것으로 신라시절 화랑이 생겼다는 종래 인식에서 벗어나 이미 단군 조선 시절에 국선이 전국의 화랑들을 소집하여 수두에서 회의를 하였고 천신에게 제사지내는 천군의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수두를 중심으로 하여 주위에 많은 박달나무로 둘러싸게 하였는데 이중에서 가장 큰 나무 하나를 골라 한웅의 상 즉 웅상(雄常)으로 모시고 여기서 천신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재위 46년에는(BC 1846년) 산의 남쪽에서 술과 음식을 갖추어 치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제사를 올렸고 제사가 끝나자 누각에 오르셔서 그 당시 성경책인 천부경(天符經)을 논하고 삼일신고(三一神誥)를 강연하셨다는 기록을 보면 당시 단군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 역할을 하면서도 백성들에게 하늘의 도를 가르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한 것 같다.

 

 

제 15대 단군 대음(벌음) 시절,

 BC 1660년 겨울 10월에 양운국과 수밀이국(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주체가 된 수메르 국)의 사신이 와서 특산물을 바쳤다.

 

BC 1652년 단제께서 약수로 행차하시어 신지 우속에게 명하여 금철과 고유(현 석유)를 채굴하도록 하였다. 동연 가을 7월, 우루국(성경에 나오는 갈대아 우르)사람 20인이 투항해오니 염수근처의 땅에 정착하여 살게 하였다.

 

여기서 한자어 수밀이(須密爾)는 수메르(바벨론 제국을 세운 민족)와 발음이 비슷하고 우루(虞婁)은 길가메쉬의 왕국 우룩(Uruk)과 같으며 바벨론 지역 유프라테스 강 하류의 갈대아 우르(Ur)와도 흡사하고 성경 욥기에 나오는 우스 땅에서 우스도 우수와 같은 발음이고 우수(牛首)는 소머리를 말하고  이는 나중에 수밀이와 수메르로 발음이 변천하였다고 보는데, 아마도 소로 하나님께 제사지내는 제단의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발음 상으로 미루어 볼 때 천산 지역에서 내려 와 배달제국을 세운 후 환웅 족들이 여러 지역의 12 연방국으로 나누어지는 기록이 마치 성경에서 노아의 홍수 심판 후 산 위의 방주에서 내려 와 그 후손들이 흩어지는 기록과 거의 일치하는 역사라고 감히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성경에서 유대인의 조상으로 갈대아 우르 지방의 아브라함이 역사적 인물로 나오는데 이는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도 서방으로 간 우리 민족의 한 갈래가 세운 국가들(12 환국들 중의 두나라인 수밀이국과 우루국)에서 파생된 국가라는 사실을 잘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 단군의 자손들이 믿은 천신과 유대인들이 믿은 하나님이 동일하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제 18대 단군 위나께서는

 BC 1583년 구한의 여러 한(汗)들을 영고 탑에 모이게 하여 삼신과 상제에게 제사지내고 닷새 동안 백성과 더불어 크게 연회를 베풀고 밤에 불을 밝혀 천부경을 외우고 마당밝기를 하였다. 또 한쪽은 둥글게 모여서 강강술래 춤을 추며 우리의 전통적인 3박자 애환(愛桓)의 노래(신을 섬기고 태평을 부르는 찬송가의 일종, 事天神 樂太平)를 부르면서 하늘을 쳐다보며 통성으로 기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구약시대의 제사 및 현대 교회에서의 예배 형식인 성만찬, 성경봉독과 설교, 찬양 및 기도 등과 다를 바가 별반 없는 것이다.

 

더욱이 무궁화의 학명이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인데 교회 찬송가에서 <샤론의 꽃 예수>라는 곡에서 알 수 있듯이 샤론은 예수를 지칭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하나님의 현신인 예수로 표현된다는 사실은 놀랄 만한 사실로서 이는 우리 민족이 상고 시대부터 일신(一神, 하나님)을 철저히 믿은 천손 민족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제 22대 단군 색불루(索弗婁) 재위 4년 째(BC 1282년)에는

진조선에 천제(天帝)의 칙문을 내리고 이를 막조선과 번조선 두 정부에도 전하게 하였으며 백성을 위하여서는 여덟 가지 금법(禁法)을 정하였는데 이것이 한서 지리지에는 3개 조항만 전해졌으나 조선 숙종 1년(1675년) 북애노인(北涯老人)이 지은 규원사화(揆園史話)에는 다음과 같이 8개 항 전부가 전해지고 있다.

 

첫째, 너희는 오직 한분이신 하느님을 정성을 다해 순수하게 섬기라.

둘째, 마음으로 능히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가까이 하라.

세째,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

네째, 너희는 서로 사랑하며 도우고 서로 헐뜯거나 죽이지 말라.

다섯째, 남녀들은 화합할 뿐 서로 미워하지 말고 투기하지 말고 음탕하지 말 라.

여섯째, 너희는 서로 양보하며 같이 경작하라.

일곱째, 너희는 사납고 교만해서 사물을 상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말라.

여덟째, 서로 빼앗거나 훔치지 말라.

 

여기서 십계명과 팔조 금법을 비교해 보면 서로 비슷한 내용을 지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우리 단군 조선 시대의 종교와 신앙에 대해 우리가 잘 알 수 있는 사실은 놀랍게도 고대 한국인이 유일신 하느님을 섬겼던 히브리인처럼 하느님을 잘 섬기고 청종하는 백성이었다는 사실이다.

 

 

제 33대 단군 감물께서는

 BC 813년, 영고탑 서문 밖 감물산 밑에서 삼성사를 세우고 친히 제사를 올리셨는데 그 글에는, "삼성의 존귀하심은 신과 더불어 그 공이 나란히 하시오며 삼신의 덕은 성인에 의해 더욱 크시어라. 빈 것과 큰 것은 한 몸이라 하겠고 하나는 또 모두와 한가지로 같음이라. 지혜와 삶을 함께 닦고 모습과 얼을 함께 넓힌다면 참된 가르침은 이에서고 믿음이 오래 갈 것은 보이는 이치라. 그 기세를 귀하게 여기고 스스로 살피고 되돌아본다면 저 백악은 어딜 가나 끝없이 푸르리니 여러 성인들은 끝없이 이어나고 글은 흥하고 예와 악은 이로써 크리니 도술은 그 연원이 넓어서 하나를 잡으면 셋을 포함하고 셋을 합쳐서 하나로 돌아오네" 라고 맹세하고 하늘 가르침을 크게 펴시고 영세토록 법으로 삼으리라 하셨다는 점으로 볼 때 단군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늘의 뜻을 살피는 천손 민족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제 44세 단군 구물께서는

BC 424년 3월 16일에 삼신영고(三神迎鼓, 부여의 영고 제도를 의미하는데 영고란 북을 두드리는 <맞두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 말 마쯔리의 어원)의 제사. 또한 삼국지 위지 부여 전에는 정월에 하늘에 제사지내고 국 중 대회를 열어 연일 마시고 노는데 노래하고 춤춘다고 기록)의 제사를 지냈는데 단제께서 친히 경배하시어 첫 번 절에 세 번 머리를 조아리고 두 번 절에는 여섯 번 조아리고 세 번 절에는 아홉 번 머리를 숙여 예를 올리는데 특별히 무리를 거느리고 열 번 머리를 숙였는데 이를 삼육의 대례(천제가 천단 앞에서만 하나님에게만 행하는 배례법)라고 하며 이처럼 온갖 정성을 다 드려서 하나님을 경배한 것을 엿 볼 수 있다.

  

 위에서 살표본 바와 같이 우리민족은 본시부터 하나님을 잘 믿고 존숭했던 동 이스라엘(욕단 천손 민족)으로 특별히 단군에 의해서 하나님을 경배해 왔다고 볼 수 있으며 경전으로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등을 논하며 설법하면서 하늘의 뜻을 실현하려는 사상의 절차로서 일신강충(一神降衷), 성통광명(性通光明),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통해 단군 조선 시절, 동 이스라엘에서 기원 전 약 2000년 간 하나님의 복음을 유지해오면서 미래 하나님의 뜻과 사상을 올바르게 펴서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물인 홍익인간을 동경해 왔던 것이다.

 

그런데 성경의 구약시대에서는 인류를 구원해 줄 메시야 를 단군시대에서의 홍익인간으로 고대하여 왔으며 기독교에서는 이런 하나님의 육화된 현신이 곧 예수님으로서 간주하며 기원 후(AD) 2000년간은 예수의 출현과 더불어 서 이스라엘 민족(유대인)안에서 하나님의 복음이 예수님에 의해서 성경 말씀으로 전파되는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에는 200년 전에 다시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기독교 형태로 예수님의 복음이 다시 유입된 것이다.

   

이는 우리민족이 하나님을 전혀 몰랐었던 암흑 가운데 있다가 기독교가 외래종교로서 또한 예수 복음이 단지 유대인의 서양 종교로서 선교사들에 의해서 근대에 단순히 새롭게 우리나라에 전파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나라꽃 무궁화(Rose of Sharon)가 예수님을 의미하듯이 이미 4340년 전 단군 조선 시절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 우리 민족이 원래 믿었던 하나님 아버지를 다시 영접하여 일신(一神) 사상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세계였던 과거로 다시 돌아오는 원시반복의 믿음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예수님의 복음이 찬연히 빛나고 확산되어 세계적인 선교 국가로 거듭 난 것은 우연히 아니라 과거 단군의 하나님을 믿었던 사상이 우리민족의 가슴에 내재적으로 쌓여 있다가 기독교 복음의 불꽃으로 점화되자 원래의 하나님의 종교를 회복하여 더 커다란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출처 : 잃어버린 한국고대사 연구회
글쓴이 : 어라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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