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모세의 출생과 피신(출 1-2장)

경회성 2008. 1. 13. 20:19

모세의 출생과 피신(출 1-2장)


1. 애굽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1:7).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일.

2.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의 두려움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의 지혜(1:8-11).
==1) 이스라엘자손의 숫자가 더 많아질 경우 전쟁이 일어날 때에 대적이 될까 두려워하였다.
  * 바로는 히브리민족이 전쟁 중에 탈출할까 염려하였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탈출하게 됨. 인간이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고 만다.
  * 요셉을 알지 못했다는 것은 왕조가 바뀌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2) 감독들을 그 위에 세우고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는 것. 그리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였다.
  * 바로(Pharaoh)는 ‘큰 집’을 의미한다. 청와대나 백악관과 같은 것. 왕의 칭호가 되었다.

3. 애굽사람의 근심과 그 근심을 해결하기 위한 그들의 방법(1:12-14).
==1) 이스라엘이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해짐. 인간의 궤계가 하나님의 계획 앞에는 휴지조각이 됨.
  2) 고역으로 더욱더 괴롭힘. 흙이기기, 벽돌굽기, 농사짓기.---> 노예화됨.
  *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또한 괴로움도 병행됨. 은혜는 고난도 동반한다는 것을 생각할 것.

4. 고역으로는 그 뜻을 이루지 못한 바로는 무슨 방법을 사용하였습니까? 그런데 산파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였나요? 산파들의 용기가 어디서 나왔습니까?(1:15-17)
==1) 히브리 산파들에게 남자아이가 나면 죽이라 명하였음.
  2)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를 살렸음. 용기 있게 저항하였음. 생명을 건 저항임. 사람이 불의인줄 알면서도 행하는 것은 죽음이 두렵기 때문. 그리하여 적절한 핑게를 찾아 자기의 불의를 합리화하려 한다.
  3)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 하나님을 경외함.(마 10:28 참조).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것을 순종하는 범위 내에서 하위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

5. 애굽왕의 질책에 대하여 산파들이 어떻게 지혜롭게 대답하였나요? 하나님께서 산파들에게 어떻게 갚아 주셨습니까?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되었습니까?(1:18-21)
==1) 히브리여인은 애굽여인과 달라서 건장하여 혼자서도 해산한다. 이것은 아마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했을 것. 일을 많이 했으므로 건강했을 것. 산파들은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 적당한 거짓말을 함으로서 위기를 넘김. 필요한 거짓말도 있다.
  2) 그들의 집을 흥왕하게 만들어 주셨음. 이스라엘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해졌음. 12:37(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60만 명). 또한 이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신 것이다. (창 15:5,13; 17:2,6; 22:17; 26:4; 28:14; 35:11; 48:4)하나님은 애굽의 압제하에서도 자신의 약속을 이루셨다.

6. 급기야 바로는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아들이 나면 하수에 던지라고 하였음. (1:22)
  * 딸을 살린 이유는 노동력을 위해서.

7. 모세는 어떤 상황 가운데 태어났으며, 그의 어머니가 모세를 살리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기울였습니까?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2:1-4)
==1) 태어나자마자 하수에 던져질 수밖에 없는 상황.
  2) 석 달을 숨김. 갈대상자에 담아 하수가 갈대사이에 둠. 누이를 시켜 경과를 살핌. 바로의 명령을 어기는 행위였다.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히 11:23)
  3) 죄 없는 생명을 살리는 것은 바로의 명령에 우선한다.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모든 지혜를 동원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

8. 모세의 어머니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총에 대하여 말해 보시오. 모세의 이름의 의미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2:5-10)
==1) 바로의 딸을 통하여 모세를 살림. 모세에게 젖을 먹여 기름. 모세의 어머니는 삯을 받으면서 자기 자식을 키움. 어차피 키워야 하는데.
     바로의 공주는 현 바로의 딸일 수도 있고, 누이일 수도 있다.
  2) 모세의 어릴 때의 사건이 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연관되어 있었음. 하나님의 일에는 우연이란 없다. 이름값을 하며 살자.

9. 모세가 누릴 수 있었던 행운이 무엇이었습니까? 모세가 애굽 사람을 쳐 죽인 이유를 생각해 보시오. 동족을 위한 모세의 정열이 어떻게 실패에 이르게 되었습니까?(2:11-15)
==1) 바로의 딸의 양자가 됨. 애굽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말과 행사에 능함.(행 7:21,22)
  2) 동족의 고역에 대한 동정. 동족을 학대하는 애굽인에 대한 분노.
  3) 일이 탄로되고, 동족의 지지도 받지 못함.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행 7:25)
     * 2:14,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 장차 하나님께서 그를 그렇게 삼으셨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기로 작정하셨지만, 실현을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
     피신하기에 이름. 인간적인 정열만으로는 좋은 일을 성사시킬 수 없다.

10. 모세는 왜 미디안 제사장의 딸들을 도와주었을까? 미디안에서 나그네 생활하는 모세의 심경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오.(2:16-22)
==1) 자신을 낮은 자, 압제받는 자와 동일시함.
  2) 동족에 대한 실망.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래에 대한 걱정.
     광야생활. 애굽의 궁중에서는 섬김을 받는 엘리트 생활을 하였으나, 여기서는 섬기는 생활, 양떼를 섬기는 비천한 자의 생활을 하였다. 이런 경험이 장차 지도자로서의 모세를 형성하게 되었을 것이다.
     * 모세는 여자들의 도움으로 살고 성장했다(어머니, 누이, 바로의 딸, 십보라). 바로의 명령과 그에 저항하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출애굽기 초반을 장식하고 있다.

11. 세월이 흘러 어떤 변화가 생겼습니까? 여기서 하나님의 때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오.(2:23-25)
==1) 애굽 왕이 죽음. 이스라엘의 고된 노동으로 인한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셨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셨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셨다.
  2) 하나님의 때가 되어야만 성사된다. 그 때는 인간의 상황과 연관된다.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고통, 탄식,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함에 이른 상황이 곧 하나님이 나서시는 때가 되었다.